세컨하우스 농촌 체류형 쉼터 vs 농막 vs 전원주택 장.단점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에 따른 세컨하우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 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에 따라 농촌 인구 감소와 새로운 활력소를 찾기 위해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촌 체류형 쉼터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목                              차

1. 세컨하우스 [ 농촌 체류형 쉼터 / 농막 / 전원주택 ]  2. 농촌 체류형 쉼터, 농막, 전원주택 장단점 3. 농촌 체류형 쉼터, 농막, 전원주택 건축 비용

 

 

 

 

1. 세컨하우스 [ 농촌 체류형 쉼터 / 농막 / 전원주택 ] 

[1] 농촌 체류형 쉼터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들이 경영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직접 농사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상호 이익을 얻으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시설은 연면적 33㎡ 이내의 가설건축물로 설치되며, 이는 개인이 본인 소유의 농지에 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습니다.

 

설치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개인이 본인 소유의 농지에 농지이용 행위로 가설건축물 형태의 쉼터를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하여 2024년 12월부터 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지자체가 단지를 조성하여 개인에게 임대하거나 특정구역 내에 개인이 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농지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쉼터의 존치기간은 최대 12년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3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각 지자체의 건축조례에 따라 한정됩니다. 「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존치 기간이 도래한 후에도 ‘안전, 기능, 미관, 환경’에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존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쉼터가 농촌 환경과 조화를 이뤄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2] 농막

농막이란 무엇일까요? 농막은 농사를 짓거나 농업 활동을 할 때 필요한 공간으로, 작은 창고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임시 건설물입니다. 주로 농지 위에 지어지며, 농사를 지으면서 잠시 쉬어 가거나 농기구나 농자재를 간단히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과거에는 농업인들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지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법적 규제에 따라 그 설치와 사용에 관한 몇 가지 제약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농막의 설치가 농림축산식품부령에 의해 정해진다는 점입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정보인데요, 왜냐하면 법령에 따라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농지법 시행규칙 제3조의2와 관련 조항들에 따르면 농막을 설치하려면 일정한 크기 제한, 구체적으로는 20㎡(약 6평) 이하라는 제약이 따릅니다. 이는 우리의 상상을 조금 제한할 수 있겠지만, 농막을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으로 만들 수 있는 한국적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막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크기 제한과 관련해 일반 주택보다 훨씬 가벼운 규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설치가 쉽고, 농업 활동을 서포트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일반 주택의 경우 다양한 건축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반면 농막은 이러한 점들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빠르게 설치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3] 전원주택

최근 들어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맞아 새로운 주택 양식을 모색하는 현상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도시 생활을 영위하며 바쁜 사회생활을 이어왔지만, 이제는 은퇴를 맞아 한적하고 여유로운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개인의 취향을 넘어 주택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먼저, 베이비붐 세대가 왜 시골로의 회귀를 꿈꾸게 됐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현대화의 급류 속에서 피로를 쌓아왔고,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각박한 경쟁 속에 치여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열망이 커진 것이죠. 어린 시절의 향수와 더불어 고향에 대한 애정이 이러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가 선택하는 주택 양식 중 하나는 전원주택입니다. 전원주택은 대체로 도시 근교 한적한 지역이나 시골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마당과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합니다. 이러한 주택은 개인의 사생활을 중시하는 동시에 자연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전원주택은 과거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던 미국이나 유럽의 단독주택 스타일을 연상케 하면서, 널찍한 정원과 더불어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게 해줍니다. 이는 도시에서의 아파트 생활과는 확연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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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촌 체류형 쉼터, 농막, 전원주택 장단점

구분	농촌 체류형 쉼터	농막	전원주택
인허가	신고	신고	허가
주소이전	불가	불가	가능
면적	33㎡ [약10평]	18㎡ [약6평]	건폐율과 용적률
주차장	주차장법에 따른 1면 허용	주차장법에 따른 1면 허용	주차장법에 따른 설치
데크	벽면 1.4m	벽면 1.5m	설치가능
정화조	설치 가능	설치가능	설치가능
처마	1m	1m	설치가능
설치가능지역	농지 / 현황도로 보유	농지[그린벨트]	건축제한 지역 및 맹지를 제외한지역
세금	재산세 + 면허세	면허세[20,000원 이내]	취.등록세,양도세 등
건축물에 대한 대출	불가	불가	가능

 

 

3. 농촌 체류형 쉼터, 농막, 전원주택 건축 비용

토지 100평과 10평 세컨하우스를 기준으로 건축 비용을 산정 해 보겠습니다.

[1] 인허가 비용

전원주택을 건축할 때는 설계 및 토목에 따른 여러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측량을 포함한 다양한 행정적 절차가 요구되며, 그에 따른 비용으로 대략 60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비용은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는 전원주택의 필수적인 시작 단계입니다.

 

[2] 농지 및 임야 전용비용

농지 및 임야 전용비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양평과 같은 수도권 지역에서 100평의 토지를 전용할 때는 농지 전용부담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1㎡ 약 50,000원 이내로 계산하면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650만 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토지의 특성과 해당 지역의 규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미리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토지 구입 비용

양평을 기준으로 농지의 평당 가격은 60만 원에서 80만 원, 대지의 경우 80만 원에서 130만 원 사이입니다. 따라서 100평 기준으로 농지가 아닌 대지를 구매할 경우 대략 5,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며, 대지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는 토지의 위치나 접근성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개인의 예산과 목적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4] 건축 비용

10평 기준으로 저가형 농촌 체류형 쉼터를 건축한다면 3,500만 원 내외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중고가의 경우에는 5,000만 원에서 8,000만 원까지도 지출될 수 있으며, 완전한 전원주택을 원할 경우 기본적으로 1억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전원주택의 경우, 단열 조건과 각종 토목 공사, 특히 기초 공사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에 비용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5] 인입 비용

기본적인 인입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수도가 없는 지역이라면 지하수를 확보하기 위해 대공을 해야 하며, 그 비용은 약 800만 원이 소요됩니다. 더불어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정화조 설치에도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이 들며, 가스와 전기를 인입하는 데에도 150만 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이런 인입 비용은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예비 자금으로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대출을 사용할 수 있어 자금 마련이 비교적 용이할 수 있지만, 주말용 세컨하우스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100평의 대지와 10평의 건축만 진행하더라도 2억 원 내외의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저가형 농촌 체류형 쉼터는 5,000만 원 내외로 세컨하우스를 얻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경제적입니다. 이러한 선택은 개인의 생활 패턴과 예산, 그리고 장기적인 생활 계획에 따라 다릅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최적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철저한 계획과 적절한 재정 관리가 성공적인 쉼터 생활의 열쇠임을 기억하세요.

 

오늘은 세컨하우스 농촌 체류형 쉼터 vs 농막 vs 전원주택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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